7월 산악회 모임은 방학기간에 그리고 휴가철을 앞두고 원우님들의 참석율이 불가피하게 매우 저조 하였던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 6기 최상열 원우회장님과 사모님께서 송정에서 진행되고 있던 부부동반 동창모임을 뒤로 한 채 출발지에 친히 행차하시어 응원의 증거사진을 남기시고 홀연히 송정으로 사라지셨다는 후문이.....

그리고 남자 셋이 전부인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달빛아래 미포철길을 하염없이 걸었다는 전설이.....

미포철길에서 청사포로 빠져서 소주와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다시 송정 해수욕장으로 이동 후 그곳으로 마중 나오신 산악대장님의 사모님과 함께 커피숍에 들어가서 간단히 커피한잔의 여유를 서로 나누며 다시한번 모임의 즐거움을 꽃 피우며 밤11시경에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상 7월의 산악회 모임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