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8.30
수정일
2020.08.30
작성자
남유경
조회수
17

선진물류해운항만 단기연수프로그램: 국제물류 및 항만관리 석사 강경한

해운 · 항만 · 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 선진물류해운항만 단기연수프로그램 (홍콩)



강경한 (국제물류 및 항만관리 석사과정)



1. 일정


2. 홍콩 컨벤션 센터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친숙 한 장소였지만 기업소속이 아니라 연수목적으로 전시회에 참관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관람하였다. 보통 기업의 대표로 전시회에 참가 또는 참관을 하면, 제품의 판매 또는 구매하기 위해 관련 업체 목록을 보고 그 부스만 찾아다니는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은데 이번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견문을 넓히고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하는데 애를 썼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홍콩 컨벤션 센터는 가용전시면적이 64,000㎡에 달하며 한 해에 평균 45회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수단이 홍콩 컨벤션 센터를 방문한 날에 진행되고 있었던 전시회 목록은 아래와 같다:

A. Hong Kong Car Show 2016: 자동차 전시회라기보다 자동차용품(필름, 시트, 방수용품 등)의 성격

B. Hong Kong Homex 2016: 가정/생활용품 전시회

C. ToysExpo: 장난감/키덜트 전시회

D. Hong Kong Food Festival 2016: 음식박람회

E. HK Mega Showcase: 선물용품전시회




위 사진과 같이 대기업부터 소상공인 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었으며, 한국음식과 한국 자동차 그리고 한국 의류, 귀금속류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3. 허치슨 포트

홍콩은 면적좁고 인구가 많지 않으므로 홍콩 자체 시장규모는 크지 않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장점 그리고 각국의 구매담당 부서가 홍콩에 밀집되어 있어서 마케팅의 도시라고 불리우며 동남아로 지나가는 선박의 환적이 주로 이루어 지는 허브항이다. 연수단이 방문한 허치슨 포트(4부두)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 25개국 48개 부두를 가동중인 물류 선도기업이며 한국에도 부산과 광양에 부두를 운영중이다.

홍콩의 터미널이 성장을 한것은 환적과 국적선사 OOCL 이 두가지 요소가 크게 작용을 한것 같다. 2M+HMM의 물동량을 능가하는 오션얼라이언스(CMA CGM, Evergreen, Cosco, OOCL)에 OOCL이 합류하였고 최근 OOCL의 공격적인 운임책정등이 허치슨 포트의 성장을 장려하고있다.




4. 코트라 홍콩 무역관

홍콩 무역관을 방문했을때 홍창표무역관장님께서 직접 연수단을 맞이해 주셨고 홍콩 물류 동향과 흐름에 대해 질문을 하면 무역관장님께서 답변을 해주시는 간담회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코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해외물류 네트워크(공동보세창고), 해외지사화사업(코트라가 해외현지업무, 마케팅 대행), 마이어 매칭-수출간담회, 무역사절단 등의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보세창고를 코트라가 임대하여 국내 기업들에게(특히 소형화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물류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해외단기연수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직접 해외 대형 부두에 직접 방문하여 책에서만 보던 장비들과 선박 그리고 대형 선사들의 컨테이너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연수를 통해 홍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물류 인력으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 연말에 바쁜 시기에도 시간을 내어준 허치슨포트 와 코트라 홍콩무역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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