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은 지난 10월 22일 밀양시한의사회(회장 조영철),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최중기)와 함께 학업성적과 태도가 모범이
되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동제(同濟)장학캠프’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적위주의 장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한의학에 대한 역사의식 고취와 선배 한의사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우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허준 선생의 ‘한의약 자주성’과 이제마 선생의 ‘대동사회 지향’ 등 애민사상을 고취시키고, 경남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행사에 부모동반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자체와 함께 전통 효사상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이날 기존 성적순의 장학금 격차를 줄이고 한의학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국전 초대작가인 율산(栗山) 리홍재 선생의 작품으로 만든 동제(同濟), 보원(保元), 동의(東醫), 향약(鄕藥) 명칭의 영예로운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부상으로
밀양시한의사회에서 「동의보감」, 창원시한의사회의 「동의수세보원」 책자를 증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