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의과대학이 8월 3일, 학술적 및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부산의대에서 열린 MOU 사인식에는 장철훈 부산의대 학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알리셰르 샤드마노프(Alisher Shadmanov) 타슈켄트 의대 학장과 무로드 자파로브(Murod Jafarov) 국제협력담당부장이 함께했습니다.

MOU 체결을 계기로 장철훈 학장은 "양 의대가 지속적으로 학술적, 인적 교류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큰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한편, 샤드마노프 타슈켄트 의대 학장은 "과거 부산의대의 지원 덕분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교육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 11월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의학 교류 워크샵에 부산의대 관계자들을 초청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국의 의학 분야에서의 협력 및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학술 연구, 의료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됩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