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이준수·화희민 학생
제9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금상·은상 나란히 수상
의과대학 1학년 이준수(17학번) 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화희민(15학번) 학생이 수필작품 <유언>과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로 ‘제9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의사 수필가 등용문 중 하나로,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6편이 응모해 예심을 통과한 20편이 본선에 올랐다. 시상식은 9월 2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렸다.
금상으로 선정된 이준수 학생의 <유언>은 해부 실습 이야기로 시작해 노 교수의 은퇴 자리에서 느끼는 소회와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아우르며 마무리해내는 솜씨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서정과 서사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인문학 소양을 갖춘 전인적 의학도 양성을 위해 매년 전국의 의학도를 대상으로 수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은 2015년 장찬웅 학생이 대상을, 2016년 김보민 학생이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이준수 학생이 금상, 화희민 학생이 은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 사진: 왼쪽부터 수상자 이준수·화희민 학생(출처: 의협신문)
(2019.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