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융합의과학 교육연구단 BK4 예비 선정
<사진 좌로부터 의과대학 김재호 교수, 오세옥 교수, 유학선 교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8월 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예비 선정 결과에서, 부산의대 융합의과학과가 예비 선정되었다. 융합의과학과는 미래인재 사업유형(의학분야)의 지역분야에서 경북대, 순천향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과 함께 예비 선정되었다. 한편 의학 전국분야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예비 선정되었다.
융합의과학 교육연구단(단장 오세옥교수)은 향후 7년간, 동남권 바이오메디
컬 연구를 선도하고, 의료산업화에 기여할 국제적 수준의 융합의과학 대학원생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의과학과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타 학문 분야와의 창의적 융합을 위해 기존 전공을 폐지하고, 단일 전공으로 교육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이를 위해 공과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등 타대학 교수들 뿐만 아니라, 클리노믹스, 딥노이드, 스몰머신즈 등의 산업계에서도 겸임교수를 위촉하였다.
BK4 사업 선정을 계기로, 부산의대는 한 단계 발전된 지식창출기관으로서의 연구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BK21 사업 소개
「BK21사업」은 지난 1999년 처음 도입돼 7년 단위로 진행되는 정부의 대형국책사업으로,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해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연구지원사업이다. 과학기술은 물론 인문사회까지 통틀어 석·박사급 인재 17,000여 명(4단계 19,000여 명)을 매년 지원해 학문후속세대로 양성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9월부터 4단계에 돌입한다.
※ BK21사업: 1단계(1999~2005) → 2단계(2006~2012) → 3단계(2013.9.~2020.8.)→ 4단계(2020.9.~2027.8.)
특히 「BK21사업」은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인 데다,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참가해 전공 분야별 경쟁과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그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수준을 평가받는 바로미터이자 가장 권위 있는 지표로 인식되면서 그동안 선정 단계마다 국내 대학 간의 매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BK 사업에서는 소속 대학원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단 지원금의 60%이상이 연구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석사과정생은 월 70만 원, 박사과정생은 월 130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지원금은 신진연구인력 지원, 국제화경비 및 운영비 등으로 사용되며 박사후과정생 등 신진연구인력은 월 3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