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핵의학과 교실은 본 대학의 내과학 교실과 함께 발전되어왔으며, 2010년 8월 18일에는 독립적으로 개설되어 새로운 미래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핵의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우리 몸의 상태와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최첨단 의학 분야이다. 현재 새로운 기기와 방사성의약품의 개발로 새로운 검사법이 끊임없이 도입되고 있으며,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치료법도 널리 연구되어 치료분야의 새장을 열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이 도입된 PET과 SPECT를, 뇌, 심장의 기능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종양 등의 임상 진단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핵의학은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의 생화학적 현상을 임상의학에 연결시켜주는 독특한 분야로, 임상의학 분야 중에서 진취적이고 학문적인 성격이 강한 분야이기도 하다. 본 핵의학과학 교실에서도 이러한 조류에 맞추어 활발한 임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주임 교수를 포함, 모든 전공의가 화합하여 방사성동위원소를 의학적으로 이용,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며 부산, 경남 지방의 핵의학의 중심기관으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